[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18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진주국토관리사무소, 고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담당자들과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12일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망사고와 관련해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통시설물 설치 및 개선, 이륜차 사고 발생 비율 증가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대책 △이륜차 운전자 안전모 착용 홍보 방안 △교통사고 방지 시설물 개선사항 공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조사항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유관기관 담당자들은 교통사고 유형 중 안전운전 불이행에 따른 사망 발생이 많은 만큼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 증가에 따른 이륜자동차 사고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모 착용, 교통 법규준수 등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이륜차 운전자의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고성경찰서와 협력하여 이륜차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배달 음식업주들에게 서한문을 발송하고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과 협업을 통해 고성군 교통안전 확보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