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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 운영

정윤철 기자  2021.05.20 13: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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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2,000여 곳에 대해 안심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안심콜 번호는 시설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하며, 해당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되었습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기록이 자동등록 된다. 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된다. 

 

군은 군민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안심콜 통신료 전액을 부담키로 했다.

 

안심콜 서비스는 시설 사업주가 KT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존 가입자는 해지 후 신청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조규호 함안부군수는 가야읍 소재 음식점, 카페, 목욕탕 등을 직접 방문해 안심콜 설치 및 사용여부, 기본 방역수칙이행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하고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 부군수는 “안심콜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진 및 접촉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역학조사로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며, “많은 업주들이 안심콜 서비스를 신청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