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개국과 항공협정 체결…85개국과 협정 발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인식 주파라과이대사는 1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외교부에서 에우끌리데스 아세베도 파라과이 외교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파라과이공화국 정부 간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고 20일 외교부가 밝혔다.
협정 체결 논의는 파라과이 측 요청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협정 문안 합의 및 양국 각자의 서명을 위한 국내 절차를 거쳐 이번에 서명이 이뤄졌다. 협정은 향후 발효를 위한 양국 내부 법적 절차의 완료를 통보하는 날 발효된다.
외교부는 "이번 항공협정은 향후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항공사들이 중남미 항공시장으로 진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한·파라과이 항공협정을 포함해 92개국과 협정을 체결했고, 5월 현재 85개국과의 협정이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