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10~17도, 낮 기온 25~29도
미세먼지, 원활 대기확산 '좋음~보통'
경기남부·충남, 오전 일시 '나쁨' 수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이자 공휴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밤부터 차차 흐려져 내일(20일)은 전국이 흐리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17도(강원내륙·산지는 10도 이하)를 보인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29도로 평년(21~26도)보다 3~4도 높아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가량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다.

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서해안은 바다안개의 유입으로 가시거리 100m 내외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경기남부와 충남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