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 신원면(면장 송철주)은 관내 저소득가구를 방문, 주택 내‧외부 대청소를 통해 깨끗한 집을 선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구는 오랜 기간 집안에 쌓아 놓은 쓰레기, 사용하지 않는 가구 및 옷가지 등 묵은 살림살이와 집벌레가 가득 차 노인부부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물건들과 오래된 음식물이 섞여 주택 곳곳에 방치되어 악취가 진동했다.
대청소를 통해 집안 곳곳에 쌓여 있던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고 정리정돈, 벌레방역 등을 병행했으며, 목욕봉사, 이불, 옷 등을 선물해 앞으로 대상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했다.
송철주 신원면장은 “땀과 노력을 통해 주택을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어 보람을 느꼈으며, 노인부부가 위생이 취약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 안쓰러웠는데 이제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지원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지속해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