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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정윤철 기자  2021.05.17 16: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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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17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신일피엔에스㈜(대표이사 문 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일피엔에스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에 소재하는 기존 사업장 인근에 ‘다층 피이(PE) 필름백 생산 공장’을 신설 투자한다.
   

‘다층 피이(PE) 필름백 생산 공장’은 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 3,535㎡, 건축연면적 3,364㎡의 규모로 6월에 착공하여 오는 2022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일피엔에스는 투자를 통해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신일피엔에스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문 도 대표는 “다층 피이(PE) 필름백은 중층에 재활용 원료를 투입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요소와 여러 장점으로 인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선제적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설비 구축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신일피엔에스는 산업용 포장재 제조업계에서 꾸준한 성장으로 기대가 큰 유망기업이다”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시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일피엔에스는 석유화학, 시멘트, 곡물 등 다양한 업종에 공급되는 산업용 포장 백 제조업체로서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성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