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요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2차 합계 4991명 늘었다. 전 국민의 7.3%인 373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완료자는 94만명을 넘었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16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5명이다.
접종 사실이 추가 등록된 1414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누적 373만379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3%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986명 증가한 94만345명으로 전 국민의 1.8%다.
1·2차 신규 접종자들은 모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77건 늘어 2만2199건이다.
사망 의심 신고가 1건, 특별관심 이상반응이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3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없었다. 나머지 73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다.
이상반응은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로 백신과 인과성은 중증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