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안팎 선정, 개당 최대 4000만원 지원…6월 17일까지 접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관광기업 간의 상생·협업을 위한 ‘인천관광 협업 프로젝트 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내 시설·경험을 가진 전통적 관광기업과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관광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통해 인천만의 색다른 관광상품·서비스·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개 내외의 우수 협업 사례를 선정해 프로젝트 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자금 및 홍보마케팅,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조건은 인천관광을 주제로 2개 이상의 인천 소재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 일반 소비자(관광객)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서비스·제품을 제공하는 사업, 최종선정 후 협약기간 내(2021년 11월까지) 사업성과가 나타나는 사업, 서로 다른 유형의 기업이 협업해 색다름을 줄 수 있는 사업인 경우이며, 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협업 프로젝트 공모에 참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8일부터 6월 17일 오후 2시까지이며, 인천관광 협업플랫폼 가입 후 서류제출 시 가점 1점이 부여된다.
또 6월 2일에는 인천 송도 IBS타워 23층에 위치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오프라인 설명회가 개최되며, 6월 3~11일까지는 별도 신청을 통해 개별 현장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찬훈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매우 어렵지만, 인천의 관광기업 간 상생·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인천관광의 전환을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관광 상품과 제품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