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도심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부 주민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오후 11시9분께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모 아파트 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입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피해를 입어 인근 병원 2곳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같은 건물 내 주민들이 놀라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19층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 등을 타고 아랫층 등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