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4일 울산에서는 자가격리 중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신규 확진자 15명이 나와 울산 2334∼2348번이 됐다.
지역별로는 남구 4명, 중구 3명, 동구 3명, 북구 2명, 울주군 3명이다.
이들 중 동구지역 3명의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전날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는 모두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이 중 6명이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확진자 중 3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을, 다른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