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인스코비(006490)는 자회사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온코태그)의 MARS1 항체를 활용한 담도암 진단 국내 다기관 임상 연구결과가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지(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게재됐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3일 인스코비는 이날 오전 11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3%(10원) 오른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코태그는 연구를 통해 자체 제작, 생산하는 항체 MARS1을 담도세포 염색진단에 염색마커로 적용했을 경우 기존 염색방법(Pap Stain) 대비 진단 정확도가 높음을 확인했다.
민감도는 93.6%로 기존방식 민감도 73.2%보다 20% 가량 높았다. 정확도 역시 94.5%로 기존 방식인 80.7% 보다 15%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암의 특성상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 담도암 진단에 필요한 연구결과로 온코태그가 제작하는 항체의 우수성은 물론, 이를 활용한 담도암 진단키트 등을 개발할 수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 중심 가천대학교 길병원, 인하대학교 인하대병원,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부산대학교 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 순천향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 병원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소화기내시경학회지는 소화기 내시경 관련 세계 최고 저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