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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준공

정윤철 기자  2021.05.11 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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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우리나라 내수면 수산발전을 위한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중앙내수면연구소의 신청사 이전·준공식을 충남 금산에서 지난 7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의 내수면분야 연구는 그동안 청평과 진해, 양양의 내수면연구소에서 각각 내수면 생태연구, 양식연구, 냉수성어류 연구 등을 담당해 왔다.

 

이에 국가 내수면 분야 수산자원·환경 생태연구, 양식어류 품종개량 연구, 친환경 양식기술 개발연구 및 냉수성 어류(연어, 송어)양식기술 개발연구 등의 기능을 한곳에서 통합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내수면연구소 조직을 개편해 내수면분야 연구에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중앙내수면연구소 준공식의 부대행사로 개최한 내수면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에서는 내수면분야 정책수립 방향, 내수면 연구 및 양식산업 현황, 내수면 분야 6차 산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전문가들과의 심도 깊은 토론도 진행됐다.

 

'내수면, 미래 100년을 여는 성장 동력 찾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내수면 양식 및 어로어업 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이를 통해 발전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은 국가 내수면 연구기능을 한곳에 모아 보다 집중도가 높은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한 것으로, 내수면산업의 기술 변화와 현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