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북 안동시 서후면 산림인접 묘지에서 발생... 진화 완료

홍경의 기자  2021.05.09 18:26:05

기사프린트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인력 74명 등 투입하여 조기 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9일 14시 41분경 경북 안동시 서후면 명리 99번지 일원 산림인접 묘지에서 발화한 불을 50분만에 진화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초대형헬기를 포함한 등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 1, 지자체 1), 산불진화인력 66명(산불특수·전문진화대 54, 산림공무원 10, 소방 10)을 긴급 투입하여 9일 15시 25분에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목보일러의 부주의한 재처리로 산림인접 일부 묘지가 손실 되었으나 신속한 진화로 산불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화목보일러와 난로 사용 후 집 주변 야산에 버린 재에서 불씨가 살아나 산불과 주택화재로 확대되는 경우가 있다"며, "순간의 실수와 관리소홀로 우리산, 우리집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