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하루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가 3만9000여명 늘어 71일 만에 전 국민의 7.1%인 366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7만6000명 이상 늘어 47만명이 넘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523건 늘어났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7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8982명이다.
접종 사실이 추가 등록된 1만5003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71일간 누적 366만258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1%다.
2차 접종자는 하루에 7만6790명 증가해 누적 47만3994명으로 전 국민의 0.9%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당국에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523건 증가한 1만8871건이다.
신규 사망 의심 사례는 3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20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건 등이며 나머지 49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이상 반응 사례다.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건은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추진단은 사망 등 중증 사례에 한해 역학 조사 후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