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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기확진자 접촉 등 15명 확진…누적 확진자수 1202명

황수분 기자  2021.05.07 16: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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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7일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을 통해 "오는 10일까지 '잠깐 멈춤' 캠페인 운동에 전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생한 15명의 추가 확진자는 기확진자의 접촉자 9명, 시민 무료선제 검사자 6명이다.

기확진자의 접촉자 9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며 이중 5명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자다. 1명은 자가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됐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신안동 학생실내체육관 서부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총 169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3명이 양성, 169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상평동 생활체육관에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오후1시부터 오후9시까지 외국인 근로자의 진단검사를 위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현재 진주시에는 외국인 근로자 1117명이 287개소에 근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된다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집안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 누적확진자 1202명 중 완치자는 1046명이며, 155명은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8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