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지난 6일 경기 용인시 한 조경업체 숙소에서 불이 나 직원 2명이 숨졌다.
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0분께 용인시 처인구 한 조경업체 숙소에서 직원 A(50대)씨와 B(40대)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출근 시간이 됐는데도 회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다른 직원이 기숙사를 찾아갔다가 이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기숙사 내부에서는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됐으며 이미 불은 꺼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방화나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