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7일 경북 청송군에서는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청송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들은 경기 부천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지난 1일 고향집을 다녀가면서 감염됐다.

A씨는 청송 방문 후 지난 5일 발열 증세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A씨 부모와 누나는 A씨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6일 검사 결과 이날 양성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및 밀접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