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남에서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오후 1시 30분 사이에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9명(경남 4098~4116번)은 사천 7명, 진주 6명, 양산 2명, 김해·밀양·함안·산청 각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어젯밤 1명, 오늘 18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2명,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1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1명, 진주 노래연습장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관련 1명, 조사 중 1명이다.
사천 확진자 7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 직장 동료 2명, 지인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유흥업소 종사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이다.
진주 확진자 6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2명, 접촉자 1명이다.
가족 중 1명은 진주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다. 어제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학생 24명, 교직원 6명에 대한 검사를 했는데 오늘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6명은 음성, 3명은 검사 중이다.
진주시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교직원 등 600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명은 (경남 4112, 4113번)은 해외입국자로 미국인 부부다.
나머지 1명은 '진주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양산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으로 걱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1명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4명이다.
밀양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함안 확진자 1명은 군대 입대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산청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4113명(입원 431, 퇴원 3666명, 사망 1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