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046890)가 지난 1분기 매출 3000억원을 넘겨 3분기 연속 3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주가는 상승 중에 있다.

6일 서울반도체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13%(1150원) 오른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서울반도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04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6%, 243%씩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6.6%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90억원의 85%를 1분기만에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1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으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어 2분기 매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19%에서 29% 성장한 3200억∼3400억원을 제시했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 확실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지난해 서울반도체가 미국 LED 제조기업 루미레즈(Lumileds)를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랭킹 3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