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서 고가철로 붕괴…100여명 사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멕시코 고가철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서명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로 서한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과 함께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 사고의 조기 수습을 기원하면서 피해자와 그 가족, 멕시코 국민 모두가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고가철로 붕괴 참사로 100여 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도로 위 약 5m 높이의 고가 철로를 떠받치던 기둥 하나가 무너지면서 철로가 붕괴됐고 그 위를 지나던 지하철이 추락하면서 사고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