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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런던 G7회의서 정의용·모테기…한반도 비핵화 위한 "한미일 협력 재확인"

황수분 기자  2021.05.05 2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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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영국 런던에서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3각 협력을 재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마친 뒤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늘 북한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공유하는 우려와 관련해 한국의 정 장관과 일본 모테기 외무상을 만났다"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3자 협력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작년 2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올해 1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30일 대북 정책 재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히고, 북한에 대해 외교에 초점을 두고 실용적으로 조정된 접근법을 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