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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날씨, 비 멎고 맑은날·낮 기온도 쭉 오름세…오늘날씨, 일부 '강풍·돌풍'도·큰 일교차·놀이안전유의

황수분 기자  2021.05.05 05: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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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대기확산 미세먼지 '보통' 수준
강원, 제주 등 강풍주의…돌풍부는 곳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절기상 여름이 시작한다는 '입하'(立夏)이자 어린이날인 5일은 새벽에 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오전부터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내린 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며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진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15도다.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일까지는 15도 내외 가량 커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를 오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경상권해안과 경북북동산지, 강원산지, 충남서해안, 전라해안, 제주도 등은 바람이 시속 35~60㎞, 최대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에 주의해야 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시속 25~45㎞로 강하게 불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다.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는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