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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내일부터 서울 이동형 검체팀 시범 운영"

김도영 기자  2021.05.02 1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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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 빨리 찾도록 정책적 지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서울시교육청에서 3일부터 시범운영하는 이동형 검체팀을 통해 교육환경에서도 쉽게 코로나19 검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일 오후 1시 인천 부평구 소재 공립 과학고등학교인 인천 진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내일(3일)부터는 서울에서부터 이동형 검체팀을 시범운영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서울시교육청에서 선제적으로 이동형 검체팀을 운영해서 보건소에 가지 않아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한 분들이 PCR 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동형 검체팀이 운영되면서 조금 더 검체 검사와 관련된 접근성이 높아진다면 안심하고 신속하게 PCR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도성훈 인천교육감께서도 관심을 갖고 있어서 인천에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무증상 감염이나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부분들을 빨리 찾아낼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백신접종이 계획에 따라서 진행되고 있는데 학교 방역이나 여러 기관의 방역이 더 강화되면서 교직원들의 접종도 조금 더 빠르게 높일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고, 조금 더 안심하고 아이들의 등교수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철저한 방역 점검과 관리,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려는 노력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등교 수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고,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시기가 기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라며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학생이나 교직원 분들이 등교하거나 출근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