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여 동안 실시한 지역산불감시원 운영을 30일자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근제 함안군수는 산불 정규 무전 보고에 참여해 그간 지역산불감시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은 봄철 대형산불 대책기간 중 산불발생 제로화에 역점을 두고  산불 취약지역에 지역산불감시원 85명을 집중 배치해 산불감시 활동을 벌였다. 또한,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줄이기 위해 소각행위 근절 홍보 및 소각산불 계도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지역산불 감시원에게 산불 위치정보(GPS)단말기 85대를 지급하여 실시간 상황 전달로 초동진화 신고체계를 구축‧운영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봄철 산불 제로화를 달성하고 지역감시원 운영을 종료했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지역산불 감시원 종료 후에도 산불발생, 기상여건 등을 고려해 산불대비 태세를 5월15일까지 유지하고 산불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