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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코로나19 ‘한시 생계지원 사업’ 추진

정윤철 기자  2021.04.30 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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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가 정부 4차 맞춤형 피해 대책으로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해 가구 소득이 감소하고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365만7000원)이면서 재산이 3억5천만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가 대상이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 긴급고용안정지원금․버팀목플러스자금․소득안정지원자금 등 다른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원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이번 ‘한시 생계지원 사업’ 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읍·면·동 현장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세대주 본인만 신청이 가능하며,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로 운영한다.

 

현장 신청은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주말신청 불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세대주 또는 동일세대 세대원, 대리인(법정대리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가구에 대한 소득․재산조사 및 타 재난지원금 중복 여부 확인 등을 거쳐 6월말 1가구당 50만원(가구원수 무관, 1회 지급)을 지급하게 된다.

 

한시 생계지원금 구비서류 등 신청 관련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 중수본 AR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천시는 이번 한시 생계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복지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 TF팀(3개반 12명)을 구성하고 읍면동 현장접수 창구를 설치했다.

 

또, 신속한 민응 대응을 위해 지역경제과 희망근로지원사업과 연계해 42명의 보조인력을 채용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금번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빠짐없이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