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법제처는 법령 정비, 심사 등 국민참여 제도인 '국민법제관' 100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법제관은 모두 200명 규모로 운영되며, 매년 100명씩 2년 임기 위촉이 이뤄진다.
이번 위촉 국민법제관들은 지난 2월22일~3월22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이다. 신규 위촉 100명 가운데 19~34세 청년은 39명이며, 여성과 비수도권 거주자는 각 30명, 43명이라고 한다.
법제처는 이번 위촉 이후 전체 국민법제관 가운데 청년 비율은 30%로 종전 18.2% 대비 늘었다고 전했다. 또 "여성, 비수도권 거주자 비율도 고르게 늘어 보다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