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4월의 마지막 날 '눈 쌓인' 설악산…내일도 눈 볼 수 있을 듯

황수분 기자  2021.04.30 10:19:17

기사프린트

 

소강상태 빗줄기 밤부터 다시 내려
5월 첫 날에도 흰눈 볼 수 있을 듯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4월의 마지막 날 설악산에는 눈이 펑펑 내려 수북히 쌓였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30일 밤사이 대청·중청봉 일대에 눈이 내린 것을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알렸다.

설악산국립공원을 설명하는 안내판과 테이블, 의자에도 하얀 눈이 내려 앉아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해발고도 1500m 이상의 고지대는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면서 밤사이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었다.

설악산 아래 설악동은 지난 29일 오후 9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21.0㎜의 비가 내렸다.

비구름대가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소강상태가 되겠지만, 다시 오늘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5월의 첫날에도 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