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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23% 하락 마감…포스코, 시총 10위 등극

황수분 기자  2021.04.29 16: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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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23% 내린 3174.07에 마감

코스닥, 0.76% 내린 990.69에 마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181.47)보다 7.40포인트(0.23%) 내린 3174.0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3.28포인트(0.10%) 오른 3184.75에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41억원, 외국인은 13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2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업종별로 통신업(-2.5%), 보험(-1.81%), 증권(-1.59%), 운수장비(-1.31%), 서비스업(-1.27%) 등은 하락마감했다. 반면 유통업(2.4%), 화학(2.01%), 건설업(1.72%), 철강금속(1.7%), 종이목재(0.88%)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 LG화학(6.85%),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SDI(0.75%), 포스코(0.13%) 등은 상승했지만 카카오(-2.09%), 네이버(-1.87%), 현대차(-1.81%), 셀트리온(-0.56%), 삼성전자(-0.49%) 하락했다.

포스코가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기아차를 제치고 시총 상위 10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는 이날 오전 중 한 때 전일 대비 4% 가까이 오른 38만7000원까지 주가가 상승하며 시총이 33조7413억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가 기준 시총은 32조5207억원이다.

직전 시총 10위였던 기아는 2.58% 하락하며 시총이 32조1453억원으로 줄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8.27)보다 7.58포인트(0.76%) 내린 990.6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74포인트(0.07%) 오른 999.01에 출발했으나 등락 후 하락권을 맴돌다 거래를 마치며 1000선 탈환에 실패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972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964억원, 외국인은 111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2.55%)를 제외한 에코프로비엠(-2.37%), 알테오젠(-1.78%), SK머티리얼즈(-1.70%), 카카오게임즈(-1.62%), 셀트리온제약(-1.59%), 에이치엘비(-1.19%), CJ ENM(-0.56%), 펄어비스(-0.53%), 셀트리온헬스케어(-0.09%)가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