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3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1849명으로 늘었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31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1819~1849번 환자로 분류됐다.
1820번과 1842번은 남구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1824번과 1825번, 1841번 등 3명은 북구 사내식당 관련 확진자로,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1836번은 동구 지인모임 관련, 1844번은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1845번은 중구·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해당 집단의 누적 확진자는 경주 확진자 1명을 포함해 27명이다.
1846번은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로,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1819번, 1821~1823번, 1826~1831번, 1835번, 1838번, 1840번, 1842번, 1847~1849번 등 17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1832~1834번, 1840번, 1843번 등 5명은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