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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80명·평일검사량 600명대 후반…누적 확진자수 12만1351명

황수분 기자  2021.04.29 10: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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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4명 늘어 1825명…위중증환자 157명
"이번 주 유행 상황 따라 3주 거리두기 조정"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68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5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정부는 이번 주 후반까지 감염 전파 양상을 보고 5월3일부터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80명 증가한 12만135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수는 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3명→680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500명 안팎까지 줄었던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수요일 이후 600~700명대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758명→760명→603명→469명→477명→752명→650명으로 하루 사이 100명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638.4명으로 이달 12일부터 18일째 600명대가 지속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25명, 경기 176명,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경북 27명, 인천 22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전북 9명, 광주 8명, 대전 4명, 제주 1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96명, 비수도권 4명(경북 3명, 대구 1명) 등 100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만843명, 비수도권 943명 등 1만1786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30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9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2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0%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37명 줄어 873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157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39명 증가해 누적 11만78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3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