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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날씨,빗방울 후드득·도로 미끄럼…목요일 일부 천둥번개·황사비 지역도·탁한공기 실내환기(오늘날씨)

황수분 기자  2021.04.29 04: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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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충청권·전북 등 일부 오전부터 비
고비사막에서 황사 유입…대기질은 나빠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목요일인 29일은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강원도, 충북북부 등 일부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도 유입돼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 중 일부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청권, 전북, 경북, 경남서부내륙에 비가 시작되된다. 또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권, 경남권동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권, 경남권동부, 울릉도, 독도에서 5~40㎜를 오간다.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전라권, 경남서부에서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26일과 27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다.

이에 따라 황사로 인한 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전망됐다. 전남·부산·울산·경남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를 오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