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가 부산형 디지털 뉴딜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 뉴딜 분야 부산소재 창업기업(업력 7년 이내)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및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파워반도체, 스마트물류, 의료바이오, 비대면서비스, 핀테크 및 기타 기술창업 분야의 부산소재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먼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 및 전략적 진출을 위한 사전 교육인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그룹 및 개별교육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영문피칭법, 해외시장 조사법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별 영문 IR자료 수정 및 제작도 지원하여 글로벌 전문 투자자 및 비즈니스 미팅 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다음 단계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은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기업별 맞춤형 해외 진출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주된 진출권역은 유럽권역이며 미주 및 동남아권역 진출 또한 연계하여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뉴딜 분야 산업동향 및 해외 진출 전략 등에 관한 세미나를 포함해 1:1 미팅을 통한 기업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각각의 타겟시장에 맞춘 컨설팅을 통해 파트너, 바이어 및 투자자 등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의 공고와 신청방법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및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12일 오후 3시까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성학 센터장은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뉴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부산의 우수한 디지털 뉴딜 분야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