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 청주에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20대 군인이 휴가 복귀 전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전 뚜렷한 증상은 없으며 감염 경로도 확인되지 않았다.
충주의 한 공군부대에 복무 중인 이 사병은 지난 15일 휴가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원구 20대는 전날 확진된 30대와 10대 미만 비동거 가족에 이어 n차 감염됐다. 선행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상당구 50대와 60대 가족은 친척 관계인 안동 확진자를 접촉한 뒤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90명, 충북은 260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