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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서 29일 한·미·일 합참의장 만난다…원인철 의장 출국

홍경의 기자  2021.04.28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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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동북아 평화 증진 위한 다자 협력 논의"
30일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이·취임식 참석 예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원인철 합참의장이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이·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했다.

 

원 합참의장은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야마자키 코지 일본 통합막료장과 오는 29일(현지시간)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를 갖고,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시간으로는 30일 오전 회의가 이뤄진다.

 

한·미·일 합참의장 간 대면 회의는 지난 2019년 10월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취임식을 계기로 미국에서 이뤄진 후 1년 6개월 만이다. 지난 11월에는 3국 합참의장이 화상회의를 갖고,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상호 안보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다자 협력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원 합참의장은 3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이·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임 인도태평양 사령관에는 존 아퀼리노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취임한다.

 

아울러 방문 기간 중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태평양육군사령관, 태평양공군사령관, 태평양해병대사령관 등과 만나 한·미 간 군사협력 강화 및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