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차바이오텍(085660)은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 허리디스크 세포치료제 'CordSTEM®-DD'에 대한 임상 2a상 첫 환자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가는 상승 중에 있다.
27일 차바이오텍은 이날 오전 11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5%(400원) 오른 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2a상 임상시험에서 3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CordSTEM®-DD’의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2a상 임상에는 분당차병원을 비롯해 경희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 국내 주요병원의 신경외과 교수가 참여한다.
차바이오텍은 임상 2a와 투여용량 결정을 위한 임상 2b와 3상을 거쳐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품목허가와 더불어 기술 수출, 해외 임상 등 해외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CordSTEM®-DD’는 조직재생과 염증완화 효과가 기대되는 세포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줄기세포를 유전자 조작하지 않고, 연골 재생능력을 높이는 탯줄조직 유래 줄기세포의 배양기술을 적용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차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대량 배양기술과 동결기술을 활용해 세포의 유효기간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