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1734명으로 늘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13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1722~1734번 환자로 분류됐다.
1722~1725번, 1727번, 1729명, 17830번 등 7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1726번은 북구 대형사업장의 사내식당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에서는 지난 21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1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1728번은 동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동구 지인모임 관련 지역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1731~1734번 등 4명은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