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5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만 20세∼40세 사이 전체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 사이버교육’에 접속하거나 거창군청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을 비롯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지진 발생 시 행동수칙,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우편물 반송으로 교육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전자통지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사이버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서는 서면교육도 병행한다.
서면교육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교육을 신청하고 교재 및 과제물을 받은 후 30일 이내 제출하면 되고, 2021년도 헌혈증 사본을 제출하는 경우에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증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 민방위 대원이 편리하게 민방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이버교육을 운영하는 만큼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