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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HMM, 유럽노선 임시선박 추가 투입…9.41% 올라

황수분 기자  2021.04.26 13: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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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HMM(011200)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향 임시선박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26일 HMM은 이날 오후 1시 4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41%(3100원) 오른 3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투입되는 유럽 노선 임시선박은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굿윌(Goodwill)호'다.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6일 부산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에 다음달 27일과 30일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굿윌호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2600TEU를 포함해 총 368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주요 품목은 화학제품, 철강, 기계류, 자동차부품, 가전, 타이어, 건설자재 등이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2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부산~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1회, 베트남 1회 등 총 20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왔다. 이번 투입을 포함하면 임시선박은 21척으로 늘어난다.

한편 지난달 아시아~유럽 노선에 조기 투입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누리호'와 'HMM 가온호'는 최대 선적량인 1만3300TEU를 넘는 1만3438TEU, 1만3502TEU를 기록하면서 만선으로 출항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된 HMM의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은 32항차 연속 만선을 기록했다. 33항차에 99% 선적을 기록한 이후 34항차부터 최근 38항차까지 다시 만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