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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44명, 주말 영향으로 5일만에 700명 아래

김도영 기자  2021.04.25 1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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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일평균 국내발생 652.7명, 2주째 600명대
수도권 374명·부울경 130명…전국 확진자 84%
사망자 1명 늘어 1813명…위중증환자 136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44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영향 등으로 닷새 만에 700명 아래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603명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52.7명으로 2주째 6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44명 증가한 11만8887명이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 수는 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이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나흘간 700명대 중후반을 오르내렸던 확진자 수는 검사량이 감소한 주말 영향이 일부 미치면서 600명대로 줄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금·토요일인 23·24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만 9만6805건, 4만8021건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0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1명이다.

일주일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2명→529명→692명→715명→758명→760명→603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52.7명으로 12일부터 14일 연속 600명대로 직전 1주 628.9명보다 24명 가까이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87명, 서울 172명, 경남 44명, 부산 43명, 울산 43명, 경북 23명, 인천 15명, 충북 15명, 대구 13명, 강원 9명, 전남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 6명, 충남 6명, 제주 3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374명, 부산·울산·경남 130명 등 수도권과 경남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84%인 504명이 집중됐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수도권 89명, 비수도권 14명(울산 12명·대구 1명·부산 1명) 등 137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0만461명, 비수도권 895명 등 1만1356명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41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0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24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81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1명 줄어 859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36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94명 증가해 누적 10만847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