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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58일간 226만639명 백신 1차접종 완료…2차 접종도 10만명 넘어

김도영 기자  2021.04.25 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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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주말에도 코로나19 백신 하루 신규 예방접종자가 6만명을 넘으면서 58일간 전 국민의 4.36%인 226만명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끝낸 사람도 10만명을 넘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사망 사례 2건 포함 197건 늘었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4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4344명이다. 추가로 접종 사실이 등록된 805명을 포함해 2월26일부터 58일간 1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226만639명이다.

전 국민(5182만9023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4.36%가 1차 접종을 끝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5769명 증가해 누적 10만4538명이다.


정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개발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2회 접종 4000만회분)을 추가 계약하면서 화이자 백신만 총 3300만명분을 도입·확보하게 됐다. 올 한해 들어오는 백신만 1억9200만회분으로 99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들어온다. 한국 전체 인구의 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명(전 국민 70%)의 2.75배에 달하는 규모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전날보다 197건 증가한 1만3529건이다.

사망 의심 사례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5건이 추가 신고됐다.

나머지 190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이다.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건은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들로, 추진단은 사망 등 중증 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거쳐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