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의 1 인도서 발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 세계에서 23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89만3000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일 사상 최다 확진자 경신은 인도에서의 확진자 급증의 영향을 받았다. 89만3000명 가운데 3분의 1이 인도에서 발생했다.

이전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은 올해 1월 9일 81만9000명이었다.

인도에서는 23일 33만2730명, 24일 34만 6786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통신은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시작된 후 단일 국가에서 최다 기록이라고 분석했다.

24일 인도의 신규 사망자는 2624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약 19만 명에 달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61만481명이다.

AFP는 다음 주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1억5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2019년 12월 코로나19 대휴행 시작 후 전 세계적인 누적 확진자수는 1억4445만4646명이라고 통신은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