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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 완전 진화...사망1명 부상18명

홍경의 기자  2021.04.24 15: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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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오전 11시20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여의 진화작업 끝에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고층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7대와 소방인력 120명을 투입해 오후 1시35분께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가 발생한 오피스텔은 지하 6층에 지상 19층 규모로, 불은 당시 용접작업이 진행되고 있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근로자 60여명은 대부분 무사히 대피했으나, 인명수색 과정에서 4~5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화재 직후 19층 옥상으로 대피한 근로자 6명이 유독가스에 노출되기도 했으나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현재까지 소방당국이 파악한 사상자는 사망 1명, 부상 18명으로 부상자는 대부분 단순연기흡입 등 경상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수색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