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대학교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을 위해 손을 맞았다.
해당 대학과 기관들은 2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대 수원캠퍼스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에서‘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경기도청과 도교육청이 경기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정됐다.
앞으로 교육부로부터 최대 25억 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업연계를 통한 원격교육 및 혁신적 교수법 지원사업으로 수도권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교 현장은 에듀테크 정보 습득과 최신 기술 체험 기회를, 기업은 교육현장 이해도 확대와 기술 효과 검증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에는 ▲에듀테크 기술 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존 ▲에듀테크 기술 체험존 ▲전시존 ▲교사 토론 공간 ▲열린 회의 공간 글로벌존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공간 ▲회의실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대 김인규 총장은 "이 사업으로 미래의 초·중·고교 및 경기대 학생들의 교육을 혁신하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에듀테크 기업과 학교 교사, 지역사회 구성원 간 교류 허브로서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대학으로 비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