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클린농업벨트 용역 결과 발표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팔당클린농업벨트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결과가 18일 발표됐다.
도는 이번 연구결과가 나옴에 따라 팔당클린농업벨트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팔당클린농업벨트 조성을 통해 2018년까지 친환경인증 면적이 약 1만7000ha로 5배 이상 확대되어 대표적인 친환경농업단지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친환경농업의 확대에 따라 질소는(N)는 17%, 인(P)은 19% 감소하고, BOD는 17%, 농약사용량은 34%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 인해 연간 약 1700억원의 수질 개선 편익이 발생하여 10년간 1조2500억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팔당역의 팔당클린농업벨트 조성은 2011년 ‘IFOAM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 곤지암 일대에 건립될 ‘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와 결합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