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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정부 적극 나서야”

김부삼 기자  2008.12.18 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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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정치인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 건설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18일 오전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나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지역 정치인들은 시간이 지연될수록 경기장 건설은 힘들어 진다며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 홍일표 위원장은 “하루만 지나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당선된 날이다. 인천시민은 정권이 바뀌면 인천이 좋아질 것이란 희망으로 이 대통령을 지지했다”며 “그러나 현재 우리 시민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위원장은 “인천의 최대 상징사업인 주경기장 건설에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적극나서 지원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성(남동 갑) 국회부의장도 “인천이 대한민국의 샘플 이라며 인천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업을 정부를 비롯한 당이 나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대변인인 윤상현(남구 을), 조전혁(남동 을), 박상은(중, 동, 옹진) 의원도 아시안게임은 인천시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릴수 있는 국제적 행사인 만큼 정부를 비롯한 한나라당이 아시안게임 건설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