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재개발 목소리가 높았던 인천 계양구 효성동 264의14 일대가 주택재개발지역으로 정비된다.
인천시는 노후.불량주택 비율이 전체 건축물에 68.2%에 이르고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효성1지구를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전개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 효성1지구 7만3324㎡에는 1402(임대주택 240세대)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용적률 249%에 건폐율 14%다.
지하 2층, 지상 20~30층 높이로 조성되는 공동주택은 13개 동이 들어선다.
평형별 세대수는 39.68㎡의 임대주택 240세대를 비롯해 59.98㎡형 765세대, 84.98㎡형 297세대, 124.98㎡형 100세대가 각각 조성된다.
이 일대에 대한 본격적인 재개발이 이루어지면 열악한 주거환경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30년 이상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던 이 지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합방식에 의해 본격적인 개발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