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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병원·경로불명 등 16명 신규 확진…산발적 감염 확산

황수분 기자  2021.04.16 17: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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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동강병원 집단감염에 이어 감염경로 불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16명이 확진을 받아 지역 1411~1426번 환자로 분류됐다.

1414번,  1417번, 1420번, 1421번 등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로써 동강병원과의 직·간접적인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1411번, 1412번, 1415번, 1419번, 1423번, 1426번 등 6명은 증상발현으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413번, 1418번, 1422번, 1424번, 1425번 등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가족이다.

1416번은 전날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