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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학생 6명 등 연쇄감염 확산 우려…전날 하루 31명 확진

황수분 기자  2021.04.16 04: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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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15일인 전날 중학생 6명 등 3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16일 울산시는 전날 지역 1380~1410번 총 3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같이 밝혔다.

1396~1401번 등 6명은 북구의 한 중학교 학생들로 전날 확진된 교사와 접촉 후 감염됐다.

확진된 교사의 가족인 1390~1392번 등 3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80~1382번, 1386번, 1393~1394번 등 6명은 중구 동강병원 관련 연쇄감염자들로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동강병원 10~11층은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2일부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며, 이날 현재 환자와 의료진 총 66명이 2개 층에 분산돼 머물고 있다.

1404번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발 연쇄 감염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5명 중 1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코로나19에 감염됐고, 4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느끼고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