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하루새 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2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0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1380~1407번 환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가운데 1396~1401번 등 6명은 북구 한 중학교 학생들이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교사 A씨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1390~1392번 등 3명은 A씨의 가족이다.
1380~1382번, 1386번, 1393번, 1394번 등 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동강병원과 관련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1404번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감염이 확인됐다.
1384번, 1385번, 1388번, 1405번, 1407번 등 5명은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1389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1402번과 1403번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1383번, 1387번, 1395번, 1406번 등 4명은 증상발현으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대상으로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