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 북상면(면장 문재식)은 마을이장, 의용소방대원, 주부민방위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천119안전센터 협조를 받아 농촌형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15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 내에 농촌형 소화전 사용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참석한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문재식 북상면장은 “화재는 초동대처 능력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여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북상면은 마을에 설치된 31개 농촌형 소화전의 내장재 구비, 수압 상태, 누수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위기 상황 대처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